nul-problog

[중앙 사회] 폭발뒤 방치된지 34년…체르노빌, 산불이 방사능을 깨웠다 본문

시사스터디

[중앙 사회] 폭발뒤 방치된지 34년…체르노빌, 산불이 방사능을 깨웠다

enjoy_nul 2020. 4. 30. 18:54

[중앙 사회] 폭발뒤 방치된지 34년…체르노빌, 산불이 방사능을 깨웠다

 

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763174

 

인류 최악 체르노빌 폭발 사고···산불이 다시 방사능 깨웠다

주변 지역의 방사능 오염 우려도 커졌다.

news.joins.com

 

내용)

 34년 전 오늘, 구소련 우크라이나 키예프 주 체르노빌 원자력 발전소 원자로의 콘크리트 천장이 폭팔하였눈데 이 사건이 인류최악의 사고로 꼽히는 ‘체르노빌 원전 폭팔 사고’ 이다.

 사고 이후 봉쇄돼 버려졌던 체르노빌 주변 지역을 최근 산불이 휩쓸고 있다. 이번 산불은 지난 3일 시작됐다. 비가 내리면서 한 차례 불이 꺼지는 듯했으나 강한 바람에 다시 살아나 26일 현재까지도 타고 있다. 위성사진에서 체르노빌 인근 제한구역 밖은 물론이고 제한구역 안까지 불이 계속 타고 있는 것을 확인할 수 있다. 체르노빌 원전 1㎞까지 접근했다는 주장도 있다.

 

체르노빌 주변 방사능 오염 우려

그린피스 - ‘체르노빌 주변의 화재’는 방사능 오염 확산 가능성 때문에 보통의 산불보다 특히 더 위험. 봉쇄 구역에 남아있던 방사능 낙진이 화재에 다시 공기 중으로 날리면서, 주변 지역의 방사능 오염 우려도 커짐.‘

 

의견)

 체르노빌 참사 이후 30여년 동안 식물과 동물군이 서서히 회복 되고 있ᄋᅠᆻ는데 최근 발생한 화마가 이 지역을 휩쓸고 지나가면서 모두 사라졌다. 산불이 원전에서 나온 가자 위험한 폐기물들이 보관된 곳 짜지 단 1km 떨어진 곳까지 이르렀다고 한다. 방사능 누출 악몽이 되살아나고 있다.

 지난해 9월부터 시작되어 올해까지 이어져 5억마리 이상의 야생동물이 목숨을 잃고 많은 사망자와 실종자가 발생한 호주 대형 산불의 아픔이 채 가지 않았다. 다시금 시작된 대형산불 소식과 이 화재가 고의적으로 시작된 사실에 경악을 금치 못했다. 재미로 불을 붙였다는 용의자 뿐 아니라 방화를 시도하는 사람들에게 더 강력한 제재와 벌금이 요구되어야 한다고 생각한다. 그들은 본인들의 부주의한 행동이 어떤 결과를 초래 수 있는지 똑똑히 알아야 할 것이다.

 과학 전문 매체 사이언스얼럿에 따르면, 체르노빌 인근의 산불은 기후 변화로 인한 기온 상승 때문에 더 심각해진 것으로 보인다. 개인의 고의로 인한 산불이기는 하지만 산불의 피해규모가 큰이유중 하나에 지구온난화도 있음을 잊지말고 개개인이 책임의식을 가졌으면 좋겠다. 부디 더 큰 피해가 생기기전에 하루빨리 불길이 잡히기를 바란다.

 

Comments